고내·세화·하우목동 3개항 어촌뉴딜사업, 본격 추진

어촌뉴딜300사업에 고내 등 5개소 선정, 사업 추진 중 오는 9월 예정인 2021년 공모에 추가 8개소 지원 예정

2020-08-26     김은애 기자
제주시

[미디어제주 김은애 기자] 해수부의 '어촌뉴딜 300' 사업지구인 고내항, 세화항, 하우목동항 등 3개항에 대한 기본계획이 오는 10월경 수립된다.

'어촌뉴딜 300'이란, 전국 300개 어촌, 어항의 현대화를 지원하는 해수부 추진 사업이다.

제주시는 2018년 사업지구로 선정된 함덕항, 비양도항 등 2개 사업지구에  사업비 153억원을 투입, 2019년부터 2021년까지 사업을 추진 중에 있다.

이에 함덕항 지구에는 방파제 보강, 해녀의집 조성, 항내 파도광장(쉼터) 조성사업이 추진 중이며, 비양도항 지구에는 대합실 신축, 펄랑못 생태 복원, 비양봉 오름길 정비 사업이 진행 중이다.

또 2019년 사업지구로 선정된 고내항, 세화항, 하우목동항에는 총 342억원 규모의 사업비가 투입된다. 제주시는 오는 10월경 기본계획수립을 완료해 2021년부터 사업을 본격 추진하겠다는 계획이다.

한편, 제주시는 다가오는 2021년 '어촌뉴딜 300' 공모에 도내 8개소(북촌, 용수, 묵리, 협재, 종달, 행원, 신창, 판포) 항에 대한 예비사업계획서를 작성해 지원한다. 공모는 오는 9월 예정돼 있으며, 사업지구 선정은 12월 이뤄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