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관광공사 후임 사장 공모 절차 진행

관광공사 임원추천위, 20일부터 오는 9월 4일까지 지원서 접수

2020-08-20     홍석준 기자
제주관광공사가

[미디어제주 홍석준 기자] 신임 제주관광공사 사장에 대한 공모 절차가 진행된다.

제주관광공사 임원추천위원회는 지난 19일 임원 추천을 위한 제1차 회의를 개최, 제주관광공사 사장에 대한 후임자를 선임하기 위해 공모를 진행하기로 했다고 20일 밝혔다.

응시 자격은 △국가 및 지방자치단체 출자·출연기관에서 상근임원으로 3년 이상 근무 경험이 있는 자 △국가 및 지방공무원 3급 이상으로 3년 이상 근무 경험이 있는 자 △상장기업 등에서 상근임원으로 3년 이상 근무경험이 있는 자 △경영·경제 및 관광산업에 대한 학식과 능력이 있다고 위원회에서 인정하는 자 △지방공기업에 관한 학식과 경험이 풍부하고 최고 경영자 능력이 있다고 위원회에서 인정하는 자이다.

지원서 접수기간은 8월 20일부터 오는 9월 4일까지다. 모집 공고는 제주관광공사 및 제주특별자치도 홈페이지, 지방공기업 포털사이트 등에서 확인할 수 있다.

공사 사장의 임기는 3년으로, 1년 단위 연임이 가능하다.

제주관광공사 임원추천위는 “제주관광 진흥을 통해 지역경제에 기여할 수 있는 비전과 전문성, 역량, 리더십, 윤리의식 등 공기업 임원으로서의 적임자를 공정하게 선발, 추천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한편 오는 10월 12일로 임기가 만료되는 박홍배 사장은 임명권자인 원희룡 지사에게 연임을 하지 않겠다는 뜻을 밝힌 것으로 전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