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도두항 인근 해상서 20대 변사체 발견

2020-08-20     이정민 기자

[미디어제주 이정민 기자] 제주시 도두항 인근 해상에서 변사체가 발견돼 해경이 조사 중이다.

제주해양경찰서는 지난 19일 오후 1시 38분께 제주시 도두항 방파제 인근 해상에서 남성 변사체를 발견, 제주시내 병원에 안치했다고 20일 밝혔다. 방파제를 지나는 어선이 변사체를 신고했다.

변사체 신원은 부산에 거주하는 A(29)씨로 파악됐다. A씨는 발견 당시 검은색 래쉬가드 긴팔 상의와 검은색 반바지, 검은색 운동화를 착용하고 있었다. 부패가 진행 중이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해경은 유가족 등을 상대로 A씨의 행적을 조사 중이며 부검을 통해 정확한 사인을 밝힐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