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이달 중 지역화폐 운영대행 업체 선정키로

오는 11일 오전 11시 지역화폐 운영대행 용역 설명회 개최

2020-08-07     홍석준 기자
제주

[미디어제주 홍석준 기자] 제주도가 오는 10월부터 지역화폐를 발행하기로 하고 관련 조례를 입법예고한 데 이어 지역화폐 운영 대행 용역 설명회를 갖는 등 진행에 속도를 내고 있다.

제주특별자치도는 오는 11일 오전 11시 지역화폐 운영대행 용역 설명회를 제주도청 본관 4층 탐라홀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설명회를 통해 제주형 지역화폐 운영대행 용역 공고와 관련한 사업 내용을 안내하고, 의견을 수렴한다는 계획이다.

지역화폐 운영대행 용역 사전규격 공개는 제주특별자치도 홈페이지 공고/고시 게시판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의견 제시는 나라장터(G2B) 홈페이지를 통해 가능하다.

해당 용역 사전규격 공고는 8월 7일부터 11일까지 5일간 공개될 예정이다.

사전규격 공고 이후 지역화폐 발행·운영을 대행할 전문기관은 공개입찰을 통해 8월 중 선정할 계획이다.

도는 평가위원회를 구성해 도에서 제시한 △지역화폐 운영 플랫폼 △멤버십 서비스 △포인트뱅크 구축에 대한 제안서 반영 여부를 심사해 8월말 우선협상대상자를 선정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