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업 중 어선서 선원 폭행·감금 신고…제주해경 조사 중

2020-08-04     이정민 기자
제주해양경찰서

[미디어제주 이정민 기자] 조업 중 어선에서 선장이 선원을 폭행하고 감금했다는 신고가 접수돼 해경이 조사에 나섰다.

4일 제주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3일 오전 우도 북동쪽 약 39km 해상에서 추자선적 유자망어선 C호(44t, 승선원 10명)에서 선원 S(34)씨가 폭행 및 감금당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해경은 낮 12시 30분께 경비함정을 현장에 보내 선원과 선장을 분리하고 해당 어선은 오후 7시 8분께 입항 조치했다.

해경은 선장과 선원, 신고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실관계에 대해 조사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