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8명 태운 제주행 여객선 화재 20분만 자체 진화

2020-07-24     이정민 기자

[미디어제주 이정민 기자] 승객 등 298명을 태우고 제주로 향하던 여객선에서 화재가 발생, 약 20분만에 진화됐다.

24일 제주해양경찰서와 제주소방안전본부 등 따르면 이날 오후 5시 18분께 제주항 앞바다 약 9km 지점에서 여객선 S호의 화재 신고가 접수됐다.

완도를 출발한 S호는 승객 270명과 선원 28명, 차량 119대, 화물 255t을 싣고 제주항을 향해 운항 중이었다.

불은 여객선 관계자에 의해 오후 5시 38분께 꺼진 것으로 전해졌다.

해경이 정확한 화재 원인 등을 조사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