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 정부 정책 연계 ‘뉴딜사업’ 발굴 착수

13일 보고회…내년도 국비 3500억 확보 목표

2020-07-13     이정민 기자
서귀포시는

[미디어제주 이정민 기자] 제주 서귀포시가 정부 '뉴딜정책'과 연계한 사업 발굴에 나섰다.

서귀포시는 13일 별관 셋마당에서 김태엽 시장 주재로 서귀포형 뉴딜사업 발굴 보고회를 개최했다.

정부는 앞서 지난 4월 22일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한국판 뉴딜정책을 발표했다.

서귀포시는 이달 중 정부 종합계획 발표에 맞춰 부서별 서귀포형 뉴딜사업 발굴을 통한 국비 확보 등을 모색하고 있다.

내년도를 목표로 하고 있는 국비 확보 규모는 3500억원으로 올해 3012억원보다 16.2% 많다.

김태엽 시장은 이날 지역 현안 사업을 위해 국비 확보가 절대적인 상황임을 강조하며 한국판 뉴딜과 연계한 서귀포형 뉴딜사업 발굴을 강부했다.

한편 한국판 뉴딜은 코로나19 이후 경기 회복을 위한 국가 차원의 프로젝트로 디지털화 가속과 비대면화 촉진 등에 중점을 두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