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국제공항 ATRS 아시아 최고 공항상 수상

2020-07-03     이정민 기자
제주국제공항.

[미디어제주 이정민 기자] 제주국제공항이 세계항공교통학회(ATRS) 아시아 최고 공항상을 수상했다.

3일 한국공항공사에 따르면 ATRS의 2020년 공항 운영 효율성 평가에서 제주공항과 김해국제공항이 규모별 아시아지역 1위에 올랐다.

제주공항은 연간 이용객 2500만~4000만명 이하 중·대규모에서 김해공항은 연간 1000만~2500만명 이하 중·소규모에서다.

제주공항은 이 부문에서 4년 연속, 김해공항은 3년 연속 수상하게 됐다.

셀프체크인과 바이오정보를 이용한 신분 확인 서비스 등 스마트기술을 활용한 운영 프로세스와 시설관리 능력에서 좋은 평가를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ATRS는 1995년 설립된 학술단체로 전 세계 항공정책 전문가와 국제기구 구성원, 공항 및 항공사 관계자 등 700여명이 회원으로 있다. 2002년부터 해마다 공항 경영 성과를 평가해 공항 운영 효율성상을 수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