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 음식물류 폐기물 감량기 지원 사업 접수

[미디어제주 이정민 기자] 제주 서귀포시는 오는 23일까지 음식물류 폐기물 자체 처리기(감량기) 2차 지원 사업 신청을 받는다고 2일 밝혔다.

지원 사업은 의무적으로 음식물류 폐기물 자체 처리 시설을 설치 및 운영하거나 폐기물처리업 혹은 폐기물 처리 신고자에 위탁, 음식물 쓰레기를 처리해야 하는 음식물류 폐기물 다량 배출 사업자를 대상으로 한다.

음식물류 폐기물 다량 배출 사업자는 사회복지시설을 제외한 하루 평균 총 급식 인원이 100명 이상인 집단급식소, 영업장 면적이 200㎡ 이상인 일반 및 휴게음식점, 관광숙박업이다.

서귀포시는 해당 업장에서 하루 처리용량이 1~99kg인 건조나 미생물 발효, 혹은 미생물 발효 건조 방식 감량기 구매 시 50%를 지원할 계획이다. 1개소당 자부담 포함 최대 지원 한도는 2000만원이다.

서귀포시는 오는 23일까지 지원 신청을 접수, 8월까지 대상자 선정 및 보조금 심의를 마치고 12월까지 지원 사업을 시행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