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2020 제주 유니크 베뉴’ 13개소 선정

일반 10곳·호텔 3곳 등

2020-06-21     이정민 기자

[미디어제주 이정민 기자] 제주특별자치도는 도내 마이스(MICE) 경쟁력 강화 핵심으로 주목받을 '2020 제주 유니크 베뉴' 13개소를 선정했다고 21일 밝혔다.

유니크 베뉴(Unique Venue)는 국제회의 등 마이스 행사를 개최함에 있어 컨벤션센터, 호텔 연회장 등 전문 회의시설이 아니라 지역의 독특한 장소에서 특별 이벤트로 열 수 있는 공간을 의미한다.

본태박물관.

제주도와 제주컨벤션뷰로가 선정한 제주 유니크 베뉴를 보면 일반 유니크 베뉴 10곳(우수 3, 장려 7)과 호텔 유니크 베뉴 3곳이다.

일반 유니크 베뉴는 ▲본태박물관 ▲생각하는 정원 ▲카멜리아힐(이상 우수) ▲드라마2015 ▲신화테마파크 ▲일출랜드 ▲제주민속촌 ▲한림공원 ▲환상숲곶자왈공원 ▲981파크다.

호텔 유니크 베뉴는 롯데호텔과 신라호텔, SK핀크스다.

생각하는정원.

제주도 등은 이들 업체들을 대상으로 국내외 홍보, 인증서 수여, 행사 개최 시 인센티브 및 전문가 컨설팅 등의 혜택을 지원할 방침이다.

일반 유니크 베뉴의 경우 시설개선 비용으로 우수 3개소에는 각 1000만원, 장려 7개소에는 각 500만원을 지원한다. 호텔 유니크 베뉴는 별도 선정 지원금이 없다.

한편 제주도 등은 '2020 유니크 베뉴' 선정을 위해 지난 3월부터 5월까지 공모 절차에 따라 PT발표, 현장 평가 등을 진행했다.

카멜리아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