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관광개발 ‘드림타워’ 인재 채용에 쏠린 눈

6월 10~12일 제주시내서 워크인 면접 등 진행 사흘간 455명 지원…마지막날엔 190명 몰려

2020-06-14     김형훈 기자
롯데관광개발이

[미디어제주 김형훈 기자] 롯데관광개발이 제주 드림타워 복합리조트에서 일할 신규 인력을 뽑기 위해 지난 10일부터 12일까지 사흘간 제주시내에서 워크인(Walk in) 면접을 진행했다. 롯데관광개발은 이번 워크인 면접 결과 455명이 지원했다고 14일 밝혔다.

첫날 135명, 이틀째 130명, 마지막날인 12일은 밤늦게까지 190명이 몰리는 등 열기가 확인됐다.

이번 면접은 서류 전형 절차없이 즉석 면접으로 이루어지는 워크인 방식으로 299명, 사전에 온라인으로 지원한 예약 면접 방식으로 156명이 제주 드림타워 복합리조트의 취업 기회에 도전했다.

롯데관광개발 김진희 인사총괄 상무는 “코로나 19 여파로 취업문이 좁아진 상태에서 대졸 취업준비생은 물론 경력단절여성까지 당초 예상보다 훨씬 많은 제주 도민들이 취업을 희망했다”면서 “이들 중 상당수를 즉시 채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롯데관광개발은 제주에 이어 서울(오는 19~20일, 서울 광화문빌딩 롯데관광개발 본사)과 부산(26~27일, 파크하얏트 부산호텔)에서 워크인 면접을 이어갈 예정이다.

채용 대상은 객실, 식음료, 조리, 카지노, 통합지원, 리테일 부문으로 구체적인 내용은 채용사이트 사람인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