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영향 서귀포건축문화기행 6월 일정 취소

2020-06-02     이정민 기자

[미디어제주 이정민 기자] 오는 6일부터 운영하기로 했던 서귀포건축문화기행 일정이 취소됐다.

최근 도내 코로나19 감염 15번째 확진자가 발생하고 지난 30일과 31일 일 경기도 군포 등에서 확진 판정을 받은 환자들이 5월 25~27일 서귀포를 비롯해 도내 관광지 곳곳을 둘러보고 갔기 때문이다.

서귀포시는 관내 건축 자원을 통해 제주의 삶에 스며든 문화, 자연, 전통, 역사를 느낄 수 있는 체험형 관광상품인 '서귀포 건축문화기행' 6월 일정을 취소했다고 2일 밝혔다.

'서귀포건축문화기행'은 이달부터 오는 12월까지 테마투어 16회, 이벤트투어 4회 등으로 진행하기로 한 바 있다.

이 중 6월 일정은 6일과 12일 26일 세 차례가 계획됐다.

서귀포시는 앞으로 도내외 코로나19 확진 동향을 보며 다음달 건축문화기행 운영 여부를 결정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