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 어선배전시설 정비·발열구명동의 지원 추진

2020-05-23     이정민 기자
서귀포시청

[미디어제주 이정민 기자] 제주 서귀포시는 어선 사고 예방을 위해 어선배전시설 정비 사업과 자동발열구명동의 지원 사업을 추진 중이라고 23일 밝혔다.

어선배전시설 정비는 올해 신규 사업으로 선재 배전시설 누후로 인한 사고 예방을 위한 것이다. 연안어선 23척을 대상으로 하고 있다.

자동발열구명동의 지원은 해난 사고 시 익수자의 체온 유지로 생존율을 높이기 위한 것이다.

지원되는 구명동의는 해양수산부 형식승인검정을 받은 제품으로 착용 시 2시간 가량 발열이 지속된다. 17척을 대상으로 144벌이 지원 중이다.

서귀포시는 9000만원이 투입되는 이번 지원 사업을 통해 어선 조업 중 일어날 수 있는 안전사고를 예방하며 안정적인 어업 경영에 도움이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