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석문 교육감, 4개월 급여 30% 및 긴급재난지원금 기부

2020-05-21     김은애 기자
이석문

[미디어제주 김은애 기자] 이석문 제주특별자치도교육감이 정부로부터 받는 ‘긴급재난지원금’ 전액과 급여 일부를 기부한다.

이석문 제주도교육감은 21일 보도자료를 통해 정부의 긴급재난지원금을 “신청하지 않는 방식으로 기부"할 계획임을 밝히며, “코로나19를 극복하는 따뜻한 힘이 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또 이 교육감은 지난 4월부터 월급의 30%를 기부하고 있다. 월급 기부는 7월까지 계속할 예정이다.

이에 이 교육감은 “코로나19 극복에 노고와 헌신을 다하는 분들에게 깊이 감사드린다”며 “자발적 기부와 연대의 마음이 일상을 회복하는 희망으로 커지기를 바란다”라고 밝혔다.

기부한 성금은 제주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대한적십자사, 초록우산어린이재단, 월드비전에 전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