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 공립 치매 전담노인시설 운영 대행 국민건보공단

2020-05-14     이정민 기자

[미디어제주 이정민 기자] 제주 서귀포시는 공립 치매 전담 노인요양시설 운영 대행기관에 국민건강보험공단이 선정됐다고 14일 밝혔다.

서귀포시청

서귀포시에 따르면 지난달 14일부터 이달 6일까지 두 차례에 걸쳐 진행된 서귀포시 공립 치매 전담 노인요양시설 대행기관을 모집한 결과 국민건강보험공단만이 접수했다.

이에 따라 지난 13일 열린 서귀포시 공립 치매 전담 노인요양시설 선정심의위원회 개최 결과 국민건강보험공단이 대행기관으로 결정됐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은 심의에서 치매 노인 중심의 서비스 제공, 치매 특화형 서비스 표준모델 제시, 지역사회 자원과 공생을 위한 협력체계 운영 등의 계획을 내놨다.

서귀포시 공립 치매 전담 노인요양시설은 남원읍 남원리에 부지 6699㎡에 지하 1층 지상 3층 규모로 지어졌다.

건물 연면적은 1741㎡이며 시설 정원은 48명(치매전담실 24명, 일반요양실 24명)이다.

치매전담실은 장기요양등급 2~5등급을 받은 노인 중 치매상병이 있거나 최근 2년내 치매 진료 내역이 있는 노인이 입소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