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 애월읍소재지 종합 정비 마무리 단계

2014~2021 총 90억 투입 올해 일부 기본계획 변경도 30억 들여 주차장 등 조성

2020-05-05     이정민 기자

[미디어제주 이정민 기자] 제주시 애월읍소재지 종합 정비 사업이 마무리 단계에 접어들고 있다.

5일 제주시에 따르면 애월읍소재지 종합 정비 사업은 농어촌 중심거점 육성과 복지문화생활을 향상시키기 위한 농림축산식품부 공모 사업이다.

2014년부터 내년까지 총 90억원(국비 70%, 지방비 30%)이 투입된다.

지난해까지 48억원이 투자돼 애월읍 레포츠공원 등 6개 공사가 완료됐다.

제주시는 올해 사업 시행 여건 변화에 따른 지역 주민 수요를 반영, 기본계획을 변경했다.

주요 변경 내용을 보면 사업기간 내 시행이 어려운 전선 지중화의 경우 제외하고 신규 공영주차장 조성을 반영했다.

제주시는 이에 따라 올해 30억원을 들여 주차장(883㎡) 조성을 비롯해 경관정비 사업으로 호끌락정원 3개소 조성 및 낭그늘 경관 5개소 정비 등을 추진하기로 했다.

내년에는 인도와 가로등 정비를 진행할 계획이다.

제주시 관계자는 "이번 사업 추진을 통해 주민 편의 증진과 정주여건 개선 등의 효과가 기대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