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항공, 우수회원 자격 유지 6개월 연장

종전 3년에서 3년 6개월로 변경

2020-04-17     김형훈 기자

제주항공(대표이사 이석주)이 코로나19 사태로 인한 항공편 운항 축소 등의 상황을 감안해 회원 정책을 탄력적으로 운영한다.

제주항공 우수회원은 기존엔 등급 평가 직전 3년이었으나, 이를 6개월 더 연장했다.

제주항공의 회원등급은 등급 산정 기간 중 탑승 횟수에 따라 결정되는데, 누적탑승 50회 이상은 VIP, 20회 이상은 GOLD, 10회 이상은 SILVER+ 등급이 부여된다. 따라서 등급 평가 기간이 연장되면, 고객들은 현재 우수회원 등급을 6개월 간 더 유지할 수 있게 된다.

뿐만 아니라 J-Pass, J-Pass+, 스포츠멤버십 등 제주항공이 제공하는 유료 멤버십 서비스들의 유효기간도 역시 일괄적으로 180일씩 늘어나게 된다. J-Pass와 J-Pass+는 지난 3월 31일에 90일이 연장됐고, 이번는 추가로 90일 연장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