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항공, 제주와 여수 노선에 부정기편 띄운다

4월 29일부터 5월 31일까지 하루 1회 왕복

2020-04-16     김형훈 기자

[미디어제주 김형훈 기자] 제주항공(대표이사 이석주)이 제주와 여수 노선에 부정기편을 띄운다고 16일 밝혔다.

제주항공이 띄우는 제주-여수 부정기편은 4월 29일부터 5월 31일까지 매일 왕복 1회 일정으로 임시 운영된다.

이번 부정기편은 여수공항에서 오전 10시 30분에 출발해 제주국제공항에 오전 11시 20분에 도착하고, 제주에서는 오후 5시 10분에 출발해 오후 6시에 여수공항에 도착하는 일정이다.

제주항공은 제주-여수 부정기 운항과 관련, 국내선 시장 지배력 확대를 위한 노선 다양화 전략의 일환이라고 밝히고 있다.

제주항공은 이번 부정기편에 대한 항공권 프로모션도 진행할 계획이다. 4월 27일까지 진행될 프로로션은 유류할증료 및 공항시설 사용료 등을 모두 포함한 총액운임(소비자가 실제 지불하는 운임)을 기준으로 편도 항공권을 1만2200원부터 판매한다.

제주항공 홈페이지(www.jejuair.net)와 모바일 앱 또는 모바일 웹에서만 예매할 수 있고, 예약상황에 따라 조기 마감될 수 있다.

프로모션 항공권 중 ‘FLY 운임’은 부치는 짐이 없는 조건이기 때문에 자신의 여행일정과 계획에 적합한지 판단한 후 예매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