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의회 재·보궐선거 김대진·임정은·양병우 당선

2020-04-16     이정민 기자
사진

[미디어제주 이정민 기자] 제21대 국회의원선거와 같이 치러진 제주특별자치도의회 의원 재.보궐선거 결과 3개 선거구 중 2개 선거구를 여당이 차지했다.

16일 제주도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지난 15일 치러진 선거 개표결과 서귀포시 동홍동 선거구(보궐)에 출마한 더불어민주당 김대진 후보가 총 투표수 중 6468표(56.76%)를 얻으며 당선됐다.

같은 선거구에 나선 미래통합당 오현승 후보는 2840표(24.92%)를, 무소속 김도연 후보는 2087표(18.31%)를 얻으며 고배를 마셨다.

대천.중문.예래동 선거구(재선거)에서는 더불어민주당 임정은 후보가 1만6445표 중 51.47%인 8171표를 얻으며 7702표(48.52%)를 얻은 무소속 고대지 후보를 누르고 당선됐다.

대정읍 선거구(보궐)는 무소속 양병우 후보가 1만1437표 중 5592표(50.17%)를 얻으며 도의회 입성에 성공했다. 상대 더불어민주당 박정규 후보는 5553표(49.82%)를 얻어 불과 39표 차로 떨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