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권여당 재선 의원으로 ‘더 큰 서귀포’ 만드는데 최선”

21대 총선 사실상 당선 더불어민주당 위성곤 후보 피력 “4.3특별법 5월 처리·제주대 약대 헬스케어타운 유치도”

2020-04-16     이정민 기자
제21대

 [미디어제주 이정민 기자] 15일 치러진 제21대 국회의원선거에서 서귀포시 선거구에 출마, 재선에 성공한 더불어민주당 위성곤 후보가 앞으로 '더 큰 서귀포'를 만드는데 최선을 다짐했다.

위성곤 후보는 이날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압도적으로 지지해 준데 감사하고 끝까지 경쟁한 미래통합당 강경필 후보에게도 위로의 말을 전한다"며 "시민들이 힘을 준 만큼 집권여당 재선 의원으로서 서귀포를 더 크게 키우는데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또 "지난 4년간 서귀포를 위해 노력했고, 시민들과 소통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한다"며 "소통의 노력이 결과를 낳았고 시민들이 다시 일 할 기회를 주지 않았나 생각한다"고 이야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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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선거 과정에서 시민들의 많은 이야기를 들었고 서귀포시의 새로운 미래를 봤다"며 "시민들과 함께 (미래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피력했다.

특히 "선거 과정에서의 약속을 하나하나 챙겨 나가겠다"며 "대정 지역 농가들이 마늘 때문에 시름에 잠겨있는데 당장 내일이라도 농림부 장관과 통화해 대책을 마련하겠다"고 약속했다.

위 후보는 "제주4.3특별법 개정안이 오는 5월 국회에서 처리될 수 있도록 중앙당을 설득하고, 미래통합당을 설득하는데 최선을 다 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와 함께 "제주대학교 약학대학의 헬스케어타운 유치에 노력하고, 이를 통해 서귀포시의 경제 체제를 바꿔 나가겠다"고 역설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