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제주 때 아닌 대설주의보 … 윗세오름 23.4㎝ 폭설

제주지방기상청, 12일 오후 3시30분 기해 산간지역 대설주의보 발효 1100도로 전면통제, 13일 새벽까지 많은 눈 … 대중교통 이용 당부

2020-04-12     홍석준 기자
12일

[미디어제주 홍석준 기자] 4월 제주에 때 아닌 대설주의보가 발령됐다.

제주지방기상청은 12일 오후 3시30분을 기해 제주도 산간지역에 대설주의보가 발효됐다고 밝혔다.

오후 6시 현재 적설량은 윗세오름 23.4㎝, 진달래밭 22.8㎝를 기록하고 있다.

눈이 내리면서 1100도로는 차량 운행이 전면 통제되고 있고, 5.16도로는 정상 운행되고 있다.

기상청은 산간지역을 중심으로 기온이 낮아져 13일 새벽까지 많은 눈이 내릴 것으로 보고 5.16도로도 결빙 구간이 많을 것으로 예상, 가급적 대중교통을 이용해줄 것을 당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