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영훈 “긴급재난지원금 정비·재해 시 농수산물 보상 추진”

2020-04-05     이정민 기자
민주당

[미디어제주 이정민 기자] 제21대 국회의원선거 제주시을 선거구에 출마한 더불어민주당 오영훈 후보가 긴급재난지원금 제도 정비와 자연재해 시 농·수산물 보상 근거 마련 등을 공약했다.

오영훈 후보는 5일 "코로나-19 사태 등 예기치 못한 재난 및 감염병으로 서민경제에 큰 부담이 되고 있는 상황"이라고 피력했다.

이어 "정부가 긴급재난지원금 지급을 결정하고 서울, 경기, 대전, 전북 등이 소상공인과 중위소득 기준을 설정, 자금을 지원하기로 했으나 제주는 실직자와 일용직 근로자에 한해서만 지원을 결정해 고정적인 긴급재난지원금의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특히 "제주는 매년 태풍과 가뭄, 폭우 등으로 피해를 입은 농·수산물에 대한 보상 근거도 마련되지 않았다"고 꼬집었다.

오 후보는 "앞으로 사회재난과 자연재해로부터 제주도민의 생명과 신체, 재산을 안정적이고 확실히 보호할 수 있는 장치가 필요하다"며 국가와 지방자치단체의 재난 및 안전관리 체계 확립, 관련 법률안 개정을 통한 1차 산업 종사자의 어려움 최소화를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