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경필 “무소신‧무책임‧무능 ‘3無 정치인’심판을”

4일 서귀포시 오일장 게릴라 유세 … 민주당 ‘엄지 척’사건 맹비난

2020-04-04     홍석준 기자

[미디어제주 홍석준 기자] 서귀포시 선거구에 출마한 강경필 후보(미래통합당)이 4일 오후 서귀포시 오일장에서 게릴라 유세를 펼치며 지지를 호소하고 나섰다.

유세 30분 전부터 상인들과 시민을 만나면서 대화를 나눈 후 연단에 오른 강 후보는 더불어민주당 위성곤 후보를 겨냥해 “동홍동 헬스케어타운 중단, 4.3특별법 개정안, 제2공항 건설 등 어느 하나 제대로 된 것이 없다”면서 무소신, 무책임, 무능의 ‘3무 정치인’을 심판해 줄 것을 호소했다.

특히 그는 4.3 추모기간 중 벌어진 민주당 후보들의 ‘엄지 척’사건에 대해 “같은 선거구 후보로서 면목이 없다”면서 위성곤 후보에게 “상처를 받은 4.3 유족과 도민들에게 다시는 이런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석고대죄하라”고 비난을 쏟아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