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4.3 피해자 위한 4.3트라우마센터 본격 운영

4.3평화재단, 센터장에 정영은 교수 임명 등 인사 단행

2020-04-01     홍석준 기자
정영은

[미디어제주 홍석준 기자] 제주4.3 피해자들을 위한 4.3트라우마센터가 본격 운영된다.

제주4.3평화재단은 올해 정부로부터 위임을 받아 국가 폭력으로 트라우마를 겪고 있는 피해자들을 위한 제주4.3트라우마센터를 본격 운영한다고 1일 밝혔다.

이를 위해 제주4.3평화재단은 센터장에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 정영은 교수(제주대 의학전문대학원)를 임명했다.

부센터장에는 오승국 4.3평화재단 총무팀장이, 재단 총무팀장에는 장윤식 기념사업팀장이, 기념사업팀장 직무대리에는 조정희 조사연구실 차장이 각각 발령됐다.

4‧3평화재단은 4월 말 제주시내 나라키움 제주복합관사(고산동산 옛 세무서 터)에 제주4‧3트라우마센터를 개설할 예정이다.

다음은 이날 인사 발령된 4.3트라우마센터 직원.

△고현정(주임, 정신건강간호사) △강은정(정신건강간호사) △한수지(정신건강사회복지사) △김애리샤(물리치료사) △진유라(행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