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 해빙기 붕괴 위험 급경사지 등 안전점검

2020-03-19     이정민 기자
제주시

[미디어제주 이정민 기자] 제주시는 봄철 해빙기 붕괴 위험이 높은 급경사지와 국가안전대진단 점검 대상에 대해 이달 말까지 안전점검을 시행한다고 19일 밝혔다.

안전점검 대상은 한경면 고산1·2·3지구, 우도면 연평지구, 애월읍 구엄·상가지구, 건입동 사장밭·사라봉지구, 이도1동 남수각2지구 등 9개소다.

제주시는 민간 전문가 합동 전담반을 구성해 비탈면 배수 및 낙석 방지, 보강, 표면보호시설 이상 유무를 비롯해 균열, 침하, 세굴, 배부름 현상 여부 등을 확인할 계획이다.

점검 결과에 따라 시정, 보수 및 보강, 정밀 안전진단 등 후속 조치를 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