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두 번째 코로나19 확진자와 접촉한 68명, 전원 격리해제

8일, 제주 두 번째 확진자의 접촉자 3명 자가격리 해제 이로써 두 번째 확진자의 접촉자 68명, 전원 격리 해제 8일 기준 치료 중 도내 확진자 3명, 격리 중 접촉자 53명

2020-03-08     김은애 기자
제주에서

[미디어제주 김은애 기자] 제주특별자치도의 두 번째 확진자(222번)의 접촉자 3명이 자가격리에서 해제되며, 222번 확진자의 접촉자인 68명 전원이 일상으로 돌아가게 됐다.

도내 두 번째 확진자의 접촉자 68명은 2일 23명, 3일 7명, 4일 2명, 5일 26명, 6일 4명, 7일 3명 격리에서 해제되었으며, 8일 마지막 3명이 격리해제 된 바 있다.

8일 자가격리에서 해제된 접촉자 3명은 222번 확진자가 증상을 보이기 하루 전(2월 16일)부터 코로나19 양성판정을 받은 2월 22일까지 접촉한 이들이다.

제주도는 이들 접촉자들에 대해 최종 접촉일부터 14일이 경과한 다음날 격리 및 감시가 해제된다는 사실을 안내한 뒤 모니터링을 종료했다.

이와 관련, 222번 확진자는 제주대학교병원 격리병상에서 집중치료를 받은 뒤 지난 3월 7일 퇴원했고, 제주도는 향후 2주간 222번 확진자에 대한 능동감시에 돌입한다.

한편, 8일 오전 10시 현재 도내 자가격리 중인 확진자의 접촉자는 도내 세 번째 확진자의 접촉자 19명과 네 번째 확진자의 접촉자 26명 등 총 53명이다. 또 8일 기준, 제주도에서 격리 치료 중인 확진자는 3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