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후 간판‧내부시설 개선 최대 700만원 지원

제주소상공인경영지원센터, 골목상권 시설 개선‧경영컨설팅 희망 업체 모집

2020-03-05     홍석준 기자

[미디어제주 홍석준 기자] 제주특별자치도 소상공인경영지원센터가 골목상권 시설 개선 및 경영컨설팅 지원 사업 희망 업체를 모집하고 있다.

이번 사업은 노후간판, 비품, 내부시설 등 개선 비용으로 최대 700만원을 지원하고 선정된 점포에는 매출 향상을 위한 상권 분석과 마케팅 등 컨설팅을 제공하게 된다.

지원금은 시설 개선, 비품 구매 비용 등 해당 견적 공급가액의 80%이며, 공급가액의 20% 및 부가세는 점주 부담이다.

지원 자격은 도내에서 2년 이상 사업을 영위 중인 소상공인 사업자 중 매장면적 165㎡(50평) 이하의 슈퍼마켓, 세탁소, 음식점(일반·휴게), 떡집, 이·미용실, 문구점, 꽃집, 서점, 네일숍, 제과점 등이다.

다만 2014년부터 지난해까지 해당 사업 지원을 받았던 업체, 나들가게, 대기업 편의점, 프랜차이즈 가맹점 등은 지원 대상에서 제외된다.

신청 접수는 6일부터 20일까지 제주소상공인경영지원센터로 직접 방문(제주시 연북로 33, 노형동 KT&G 4층)하거나 우편 접수도 가능하다. 접수가 완료되면 센터에서 진행하는 현장평가와 최종 심의를 통해 모두 50개 업체가 선정될 예정이다.

자세한 공고 내용은 제주소상공인경영지원센터 홈페이지(www.jejusc.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문의=제주신용보증재단 소상공인경영지원센터(064-758-57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