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성곤 “서귀포의료원 역량 강화 의료 인프라 구축”

2020-03-03     이정민 기자
위성곤

[미디어제주 이정민 기자] 제21대 국회의원선거 제주 서귀포시선거구에 나서는 더불어민주당 위성곤 예비후보가 3일 보건 및 의료 분야 정책공약을 발표했다.

위성곤 예비후보는 이날 "제주대학교 의대 정원을 확대, 증원된 인력은 지역 의사제 특별전형으로 선발해 서귀포시를 포함한 제주지역 의무 복무를 유도하겠다"며 "간호인력 확보를 위해 도내 간호대 정원 확대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특히 "서귀포시 관내 공공의료를 책임지고 있는 서귀포의료원의 시설 및 장비 현대화와 입원 환자 병실 확충, 의료 인력 확보 방안 마련으로 의료 역량을 강화함으로써 누구나 안심하고 치료 받을 수 있는 거점 의료 인프라를 구축하겠다"고 강조했다.

또 "질병관리본부 지역 본부를 유치, 감염예방법 개정을 통해 권역별 감염병 전문병원을 설립해 지역의 지병관리를 강화하겠다"며 "도내 음압치료병상 확대도 추진하겠다"고 피력했다.

위 예비후보는 이와 함께 "여성농업인을 위한 특화된 건강검진 시스템을 도입, 서귀포시 지역 사회 통합형 의료 안전망 구축 사업이 추진되도록 해 서귀포시민들의 건강을 지킬 수 있도록 하겠다"고 역설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