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예술의전당 건축물 정밀안전진단

2020-02-27     이정민 기자

[미디어제주 이정민 기자] 서귀포시는 오는 4월 말까지 '시설물의 안전 및 유지관리에 관한 특별법'에 의해 서귀포예술의전당 건축물 정밀안전진단을 시행한다고 27일 밝혔다.

서귀포시는 이를 통해 ▲구조 안전성 ▲기둥·벽·보 내력 검토 ▲콘크리트 탄산화 ▲표면 노후화 ▲건축물 기울기 ▲부동침하 등을 점검할 예정이다.

또 건축물에 발생할 수 있는 장애와 저하 현상 등 위험 요인을 육안 및 장비 검사로 조사 기록한다.

이번 진단 결과에 따라 보수, 보강 등의 조치 여부를 결정하고 우선 순위에 따라 연차적으로 투자 계획을 수립할 계획이다.

한편 서귀포예술의전당은 지난해 상·하반기 두 차례에 걸쳐 건축물 정기점검을 벌여 소극장 로비 방수와 벽체 균열 보수 등을 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