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소재 양돈장 분만사 화재 돼지 60여 마리 폐사

2020-02-24     이정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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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디어제주 이정민 기자] 제주시 소재 양돈장 분만사에서 화재가 발생, 돼지들이 폐사했다.

24일 제주도 소방안전본부 등에 따르면 지난 23일 오후 9시 11분께 제주시 한림읍 소재 모 양돈장 분만사동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외국인 근로자가 순찰 도중 연기를 목격해 관리자에게 알렸고, 관리자가 119에 신고했다.

불은 오후 9시 28분께 꺼졌지만 어미돼지 6마리와 새끼돼지 60마리가 폐사하고 돈사 일부를 태워 소방 추산 1500여만원 상당의 재산 피해를 냈다.

화재는 돈사 내 콘센트 배선에 먼지와 습기가 부착되면서 전기적 아크로 시작된 것으로 추정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