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서 풍력발전기 점검 작업자 바다 빠져 1명 사망

2020-02-21     이정민 기자

[미디어제주 이정민 기자] 제주서 해상 풍력발전기 점검을 하던 작업자가 바다에 빠져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21일 제주소방당국과 해경 등에 따르면 지난 20일 오후 3시 49분께 제주시 한경면 두모포구 북측 해상 500m 지점 풍력발전기 점검을 하던 작업자 2명이 바다에 빠졌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해경 등이 이날 오후 4시 10분과 50분께 이들을 구조, 의식 불명 상태인 박모(37)씨를 헬기로 제주시내 병원으로 이송했지만 사망했다.

해경이 정확한 사고 경위 등을 조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