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관광개발, 드림터워 잡콘서트 ‘순연’

코로나 19 대응 위해 오는 22일에서 3월 15일로

2020-02-18     김형훈 기자

롯데관광개발이 오는 22일 열기로 했던 ‘드림타워 잡(Job)콘서트’를 3월 15일로 순연해 개최하기로 했다고 18일 밝혔다.

롯데관광개발이 이같은 결정을 내린 건 코로나 19 때문이다. 22일 예정된 잡콘서트는 호텔, 식음료, 카지노 및 지원과 리테일 부문을 대표하는 드림타워 주요 임원 및 팀장과의 진로 멘토링과 함께 각종 펀(fun) 이벤트까지 더해져 지원자들이 직접 참여하는 체험형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그러나 이날 행사에 취업 희망자들이 대거 몰릴 것으로 예상, 일정을 연기하게 됐다.

롯데관광개발이 3월 15일 열 잡콘서트는 ▲현장면접존 ▲취업 컨설팅존 ▲드림타워 갤러리 ▲다과코너 등으로 구역을 나눠 지원자들이 드림타워 취업에 관한 일련의 과정을 한 자리에서 경험할 수 있도록 했다.

무엇보다 롯데관광개발은 현장면접존에서 온라인 지원자 및 당일 현장 지원자의 일대일 면접을 즉석에서 실시해 상당수의 직원을 채용한다는 계획이다.

롯데관광개발 김진희 인사총괄 상무는 “이번 잡콘서트는 제주의 젊은 인재들에게 제주 드림타워 복합리조트를 통해 일등 향토기업의 꿈을 함께 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롯데관광개발은 지난 20일부터 제주 드림타워 복합리조트에서 일하게 될 2700명에 이르는 신입 및 주임급 경력직원에 대한 공개 채용을 실시하고 있다.

잡콘서트와 관련 자세한 내용 및 지원은 제주 드림타워 채용사이트(careers.jejudreamtower.com)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