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효살롱협동조합, 4.3생존희생자후유장애인협회에 기부금 전달

2020-02-17     홍석준 기자

[미디어제주 홍석준 기자] 예비사회적기업인 하효살롱협동조합(이사장 김미형)이 지난 15일 제주4.3생존희생자후유장애인협회(회장 오인권)에 지난 15일 하효맘 감귤과즐 판매 수익금 중 200만원을 트라우마 치료에 써달라며 기부금으로 전달했다.

김미형 이사장은 “제주4•3에 대해 잘 알지는 못하지만, 당시 피해를 입은 분들이 생존해 계시다는 이야기를 듣고 미약하지만 도움을 드리기 싶다”면서 “적은 금액이지만 트라우마 치료를 위해 써 주시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오인권 회장 등 제주4•3생존희생자후유장애인협회 임원들은 “후유장애인들에게 관심을 가져 주셔서 고맙고, 트라우마 치료를 위해 쓰겠다”며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하효살롱협동조합은 국내산 밀, 제주보리, 감귤을 주 재료로 만든 하효맘 감귤과즐, 제주보리과즐, 감귤칩 감귤과즐 등의 식품제조가공과 체험 서비스, 제주전통음식을 서비스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