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경필 예비후보, "4.3특별법 개정안 처리 위해 후보들 힘 모아야"

2020-02-08     김은애 기자
강경필

[미디어제주 김은애 기자] 제21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서귀포시 선거구로 출마를 예고한 무소속 강경필 예비후보가 "제주4.3특별법 개정안 처리를 위해 제주 지역의 모든 예비후보자들이 한마음 한뜻으로 결집해야 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강경필 예비후보는 7일 보도자료를 통해 "제주시 갑 선거구의 더불어민주당 문윤택, 정의당 고병수 예비후보 등이 제안한 제주4‧3특별법 개정안 처리 공동결의문 채택 등에 공감한다"면서 "현역 국회의원들과 4․15총선에 출마하는 제주지역의 모든 예비후보자들이 한마음 한뜻으로 개정안 처리를 위해 역량을 결집해야 된다"라고 강조했다.

이어 강 예비후보는 "이번 2월 임시회는 제주4.3특별법 개정안 처리를 위한 20대 국회의 마지막 골든타임"이라며 "보수, 중도, 진보의 정치성향과 정당의 노선을 뛰어넘는 초당적 협력으로 모두가 합심하여 총력을 기울여야 한다"는 입장을 피력했다.

또 그는 "제주의 현역 국회의원들이 제주 4‧3특별법 개정안 통과가 지지부진한 상황에서 어떤 노력을 했는지 미온적인 태도에 심히 유감을 표한다"라며 "2월 임시 국회에서 반드시 처리 될 수 있도록 현역의원들과 모든 예비후보들이 한마음 한뜻으로 역량을 집중하고 힘을 모으자"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