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캡틴을 영입해라'···기성용 K리그 복귀팀은?

2020-02-05     미디어제주
기성용,

캡틴 ‘기성용’을 K리그에서 볼 수 있을까. 

4일 영국 스포츠 매체 골닷컴이 “기성용(32)이 K리그 복귀를 추진 중이다”고 보도했다. 

기성용은 지난 31일 소속팀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의 뉴캐슬과 상호 합의하에 계약을 조기 해지하고 자유계약선수(FA) 신분으로 팀을 물색 중이다. 

매체에 의하면 기성용은 현재 유럽, 중동, 중국 등 다양한 옵션을 갖고 있지만 가장 선호하는 곳은 한국의 K리그다. 

K리그 복귀 팀으로 가장 유력한 곳은 전북 현대다. 전북은 기성용과 연봉, 계약 기간 등에 대해 구체적으로 논의하며 러브콜을 적극적으로 보내는 것으로 알려졌다.

친정팀 FC서울 복귀 가능성도 적진 않다. 기성용은 이청용(33), 박주영(36)과 FC서울의 황금기를 이끌었었다. 당시 같이 뛰었던 박주영도 FC서울로 돌아와 꾸준히 활약 중이다.

다만 기성용의 높은 몸값이 걸림돌이다. 기성용은 뉴캐슬에서 연봉 208만 파운드(약 32억 원)에 주급은 6만 파운드 (약 9320만원)을 받았다.

아주경제 정석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