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 이도동 아파트 단지 화재 주민 대피 소동

2020-01-17     이정민 기자
17일

[미디어제주 이정민 기자] 제주시 소재 아파트 단지에서 불이 나 주민들이 대피하는 소동이 벌어졌다.

17일 제주도 소방안전본부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7시 24분께 제주시 이도동 소재 모 아파트 1단지에서 화재 신고가 접수됐다.

집에서 잠을 자던 남성이 발코니에서 불을 발견해 신고한 것으로 전해졌다.

아파트 단지 일부 거주자들은 소방대원의 유도로 대피했다.

불은 해당 아파트 3층 베란다와 4·5층 외벽 일부를 태우고 소방대원 등에 의해 오전 7시 35분께 꺼졌다.

소방당국이 정확한 화재원인 등을 조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