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해경 운항 중 ‘앞 문 열린’ 차도선 예인

2020-01-07     이정민 기자
7일

[미디어제주 이정민 기자] 제주와 도서를 잇는 차도선이 배 ‘앞 문’ 고정 장치가 풀리면서 운항을 할 수 없게돼 해경이 예인에 나섰다.

제주 서귀포해양경찰서는 7일 오전 모슬포항을 출항, 가파도항으로 향하던 97t급 차도선 A호를 모슬포항으로 예인 중이라고 밝혔다.

A호는 승객 6명과 선원 3명, 차량 3대 및 크레인 1대를 싣고 운항 중이었으나 배 앞부분에 차량과 승객을 태우기 위해 열고 닫는 ‘램프’ 고정 장치가 풀려 항해가 불가능해진 것으로 전해졌다.

해경은 A호가 예인되는대로 선장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 등을 조사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