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민속오일시장부녀회, 16년째 이어진 나눔 실천

2020-01-03     강정윤 시민기자

제주시민속오일시장부녀회(회장 김복임)는 최근 제주시민속오일시장에서 도내 어려운 이웃을 위해 사용해 달라며 쌀 660kg과 수면양말을 제주사회복지공동모금회(회장 김남식)에 기탁했다.

이날 기탁된 물품은 부녀회 회원들이 추운 겨울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웃들에게 작게나마 보탬이 되고자 십시일반 마련한 것으로, 도내 어려운 가정에 전달될 예정이다.

김복임 회장은  “지역사회 어려운 이웃에게 따스한 온정으로 전하고 싶다”며 “조금이나마 제주지역에 어려운 분들에게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제주시민속오일시장부녀회는 2004년부터 매년 부녀회원 50여명이 채소, 과일, 의류 등을 팔아 어려운 이웃을 위해 쌀과 수면양말을 기탁해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