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의회 ‘장애인정책 최우수의원’ 정의당 고은실 의원

(사)제주장애인인권포럼 모니터링센터 20일 발표 더불어민주당 고현수·김경미·박호형 의원은 ‘우수’

2019-12-20     이정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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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디어제주 이정민 기자] 제주특별자치도의회 고은실 의원(비례, 정의당)과 박호형 의원(제주시 일도2동 갑) 김경미 의원(비례), 고현수 의원(비례, 이상 더불어민주당)이 장애인 정책 우수의원으로 선정됐다.

(사)제주장애인인권포럼 장애인복지정책 모니터링센터는 20일 제주도의회 도민의 방에서 장애인 정책 우수의원을 발표했다.

이는 제주장애인인권포럼이 의정모니터링단을 구성, 지난해 7월 1일부터 올해 6월 30일까지 1년간 도의회 홈페이지를 통해 제공되는 각 상임위원회와 특별위원회, 행정사무감사 등 331개 회의록을 검토한 결과다.

분석 결과 고은실 의원이 ‘장애인정책 최우수의원’으로 뽑혔다. ‘우수의원’의로는 박호형 의원, 김경미 의원, 고현수 의원이 결정됐다.

고은실 의원은 전체 발언 중 23.6%인 78건이 장애인 관련 발언으로, 정책평가 점수와 조례 점수를 포함한 의정활동 점수에서 684.60점을 얻었다.

고현수 의원은 전체 발언 중 16.7%(62건)가 장애인 정책 발언으로 의정활동 점수에서 고은실 의원에 이어 두 번째로 높은 613.20점을 받았다.

김경미 의원은 316.20점을, 박호형 의원은 172.60점으로 나타났다.

한편 같은 기간 제주도의회 의원들의 장애인 정책 발언 수 총계는 1만3064점으로 전년 2873점에 비해 4.54배 규모로 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