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한림항 북서쪽 해상 사천선적 어선 화재

2019-12-15     이정민 기자

[미디어제주 이정민 기자] 제주해상서 조업하던 어선이 화재로 예인 중이다.

15일 제주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2시 21분께 제주 한림항 북서쪽 약 33km 해상에서 사천선적 쌍끌이저인망어선 T호(139t, 승선원 9명)에서 화재 신고가 접수됐다.

해경은 경비함정과 연안구조정, 구조대 등을 현장에 보내 진화에 나섰고 T호 승선원은 함께 조업에 나선 어선 A호로 모두 옮겨타 인명 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T호는 A호가 한림항으로 예인하고 있다.

해경은 "T호가 한림항으로 예인되면 선박과 승선원 등을 상대로 정확한 화재 원인 등을 조사할 계획"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