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성산한마음민속회 창립 10주년 기념 순회 공연

2019-11-16     이정민 기자

[미디어제주 이정민 기자] 제주 서귀포시 성산한마음민속회가 창립 10주년을 기념해 다음달까지 '찾아가는 행복나눔 문화예술 공연'을 한다.

16일 서귀포시 성산읍(읍장 강승오)에 따르면 성산한마음민속회는 지난 15일 성산국민체육센터에서 10주년 기념공연을 개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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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년 10월 창립한 성산한마음민속회는 2010년 전국주민자치센터 문화동아리 경연대회 대상, 2017년 제34회 전국민요경창대회(일반부) 최우수상, 2018년 평생학습센터 경연대회(벡스코) 최우수상, 2016 탐라문화제 경연 우수상, 2018년 서귀포 칠십리축제 경연대회 우수상 등 대내․외 각종 경연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뒀다.

또 지역내 취약계층을 위한 위문공연도 펼치고 있다.

성산한마음민속회는 올해 10주년을 맞아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으로 지정된 제주해녀문화를 도민과 관광객에게 알리고 전통문화의 가치를 보존하기 위해 순회 공연에 나서기로 했다.

이에 따라 다음달까지 성산읍 지역내 경로당과 요양원 등 16개소를 방문, 행복 나눔 순회 공연을 할 계획이다.

문경옥 성산한마음민속회장은 “어느 덧 10년의 역사를 써내려가고 있는 민속회에 걸맞게 앞으로 각종 공연 및 재능기부활동을 통한 제주의 전통문화의 저변확대를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