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 제주시 자원봉사자 명예의 전당 덕희봉사회 송금순 부회장

2019-11-08     이정민 기자
덕희봉사회

[미디어제주 이정민 기자] 올해 제주시 자원봉사 명예의 전당 등재자로 덕희봉사회 송금순(66.여) 수석부회장이 선정됐다.

8일 제주시에 따르면 제주시자원봉사센터(센터장 김영희)는 제8회 제주시 자원봉사자 명예의 전당 등재자로 송금순 수석부회장을 선정했다.

자원봉사 명예의 전당 등재자는 제주시 지역에서 10년 이상 자원봉사를 하고 있는 시민을 대상으로 선정한다.

올해는 지난 9월 2일부터 27일까지 공모를 통해 접수한 8명을 심사해 결정됐다.

올해 등재자로 선정된 송 수석부회장은 2000년 1월 구성된 청솔적십자봉사회 활동을 시작해 지금까지 1417회, 1만3424시간에 걸쳐 자원봉사 활동을 했다.

주로 장애인, 노인과 아동, 다문화가정, 새터민 등을 찾아 청소 및 밑반찬 배달을 하고 재해 구호 활동을 비롯해 북한이탈주민 정착 지원 등을 해왔다.

올해는 네팔 룸비니 초등학교를 찾아 열악한 위생시설 조성을 위한 기금 2000만원과 의류 200벌을 기증했다.

자원봉사 명예의 전당 인증패는 다음달 17일 열리는 '제주시 자원봉사자 만남의 날' 행사에서 전달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