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제주박물관, 10월 26일 인형극 ‘흉내쟁이 호랑이’ 공연

2019-10-16     김형훈 기자

국립제주박물관(관장 김유식)이 10월 넷째 주 ‘토요박물관 산책’ 프로그램으로 인형극 <흉내쟁이 호랑이> 공연을 오는 26일 오후 2시와 오후 5시 2회에 걸쳐 국립제주박물관 강당에서 연다.

인형극 <흉내쟁이 호랑이>는 갈등을 해소하는 과정을 말하고 있다. 숲속 동물들이 사는 마을에는 힘이 세고 성격이 사나운 호랑이가 있다. 호랑이는 언제나 힘이 세다고 힘자랑만 하다. 그야말로 자기 멋대로이다. 친구들이 놀아줄리 없다. 동물 친구들은 호랑이를 몰래 따돌리기로 한다. 아무것도 모르는 호랑이는 친구들이 핑계를 대며 놀아주지 않자 폭력을 더 휘두른다. 공연은 폭력이 폭력을 부르는 현실에서 무엇이 갈등의 원인이고 어떤 것이 진정한 화해인지 아이들에게 알려준다.

공연은 3세 이상부터 관람 가능하다. 예매는 좌석 280석에 한해 10월 21일 오전 10시부터 인터넷 서점 Yes24를 통해 실시할 예정이며(1인 4매까지 예약 가능), 사전 예매 수수료는 1매당 1000원이 부과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