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배우 문소리, 제주 곶자왈에서 토크 콘서트

곶자왈공유화재단, 10월 9일 ‘그 곶에서 만난 사람’ 4차 행사 개최 교래자연휴양림 트레킹도 … 23일부터 선착순 80명 참가신청 접수

2019-09-19     홍석준 기자

[미디어제주 홍석준 기자] 영화배우 문소리씨가 제주 곶자왈에서 도민을 비롯한 국내외 탐방객들을 만난다.

곶자왈공유화재단(이사장 김국주)은 오는 10월 9일 ‘명사와 함께 걷는 곶자왈’이라는 테마로 배우 문소리씨를 초청, ‘그 곶에서 만난 사람’ 4차 행사를 개최한다고 19일 밝혔다.

이날 행사는 생태 해설사들과 함께 하는 곶자왈 트레킹, 이정순 오카리나 연주자의 오카리나 연주, 배우 문소리씨의 토크 콘서트 등이 진행될 예정이다.

배우

지난 7일 연극 ‘사랑의 끝’으로 성공적인 컴백 무대 공연을 마친 문씨는 영화 데뷔작 <박하사탕>을 비롯해 <오아시스>, <가족의 탄생>, <우리 생애 최고의 순간> 등에 출연했다.

지난해 제주포럼에도 논객으로 참여하는 등 평소에도 제주에 관심을 보였던 문씨는 이번 행사에서 참가자들과 교래자연휴양림 트레킹을 함께 한 뒤 숲 속에서 토크 콘서트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참가 신청은 23일 오전 9시부터 27일 오후 5시까지 곶자왈공유화재단 홈페이지(https://jejutrust.net)에서 신청하면 된다. 선착순 80명까지 모집하며, 참가비는 1만원이다.

올해 모두 4차례에 걸쳐 진행되고 있는 ‘그 곶에서 만난 사람’ 행사에는 과학탐험가 문경수씨, 서명숙 (사)제주올레 이사장, 현기영 작가 등이 명사로 초청된 바 있다.

문의=곶자왈공유화재단(064-783-604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