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영상동인이 그려낸 제주해녀의 모습을 보다

특별기획전 마련, 9월 20일부터 11월까지 2차례 <1100일의 기록, 남원리 해녀> 사진집도 발간

2019-09-16     김형훈

[미디어제주 김형훈 기자] 제주영상동인 특별기획전이 오는 20일부터 마련된다.

제주영상동인은 지난 3년간 서귀포 남원리 해녀들을 사진에 담아왔다. 그토록 오랜 시일 걸려 호흡한 사진은 <1100일의 기록, 남원리 해녀>라는 사진집으로 나왔다. 제주영상동인은 사진집 발간과 함께 모두 2차례의 사진전을 기획하고 있다.

1차 사진전은 9월 20일부터 27일까지 제주해녀박물관 전시실에서, 2차 사진전은 11월 9일부터 14일까지 제주문예회관 제1전시실에서 만날 수 있다.

이번 전시 및 사진집 발간은 제주문화예술재단의 ‘해녀문화 우수예술창작 지원사업’으로 이뤄졌다.

제주영상동인은 지난 2001년 ‘온평리 해녀’, 2006년 ‘하도리 해녀의 삶’, 2015년에는 ‘꿈에도 그리던 고향 제주’ 등 모두 7차례에 걸쳐 제주해녀를 주제로 한 전시회와 사진집 발간작업을 해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