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무원연금공단, 소외된 이웃 100세대에 ‘희망선물상자’ 전달

서귀포시 동홍·대륜동 등 12개 동 지역으로 사회공헌 활동 확대

2019-09-11     홍석준 기자

[미디어제주 홍석준 기자] 공무원연금공단(이사장 정남준)이 추석을 앞두고 서귀포 지역 홀몸어르신 등 소외이웃 100세대에 ‘희망선물상자’를 전달했다.

생필품, 쌀, 감귤과즐세트 등이 담긴 ‘희망선물상자’는 공단 임·직원이 자발적으로 모은 사회공헌기금 500만원으로 사회적 기업을 통해 구입했다.

이날 봉사활동에는 공단 임직원을 비롯해 서귀포종합사회복지관·마을주민센터 관계자 등 30여명이 참여, 서귀포시 동홍동·대륜동·중문동 등 12개 동에 거주하는 홀몸 어르신, 장애인 및 다문화가정 등 100세대에 명절선물을 전달했다.

공단 관계자는 “명절을 앞두고 지역 주민들과 함께 북적이면서 선물상자를 포장하고 홀로 지내시는 어른들을 찾아뵈니 마음이 정겨웠다”며 “풍성한 명절을 보내는 데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한편 공단은 지난 2016년 50세대를 시작으로 2017년 60세대, 2018년 75세대, 올해 100세대 등으로 매년 ‘한가위 희망선물상자 전달’ 사회공헌 활동을 확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