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와 내 목소리가 하나되는 순간, "제29회 탐라합창제"

2019-09-03     김은애 기자

[미디어제주 김은애 기자] 타인의 목소리와 내 목소리가 하나되는 순간, 문득 느껴지는 전율. 합창을 해본 이라면 누구나 안다.

노래로 하나되는 그 느낌을 잊지 못해, 어린 시절 합창단 활동을 하다 성인이 되어 다시 합창단을 찾는 이들도 많다.

그리고 오는 10월 11일부터 12일까지, 스물아홉 번째 탐라합창제가 제주문예회관 대극장에서 열린다.

단, 10월 11일은 학생부 경연이며, 12일은 일반부 경연으로 진행된다.

탐라합창제는 1990년 첫 막을 올려 올해 29회 째를 맞이한 장수 행사다. 

한국합창총연합회 제주특별자치도지회가 주최하고, 제주특별자치도와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이 후원하는 대형 행사인만큼 제주 전 지역에서 활동 중인 중창단과 합창단들이 모이는 자리다.

합창제 참가를 원한다면, 한국합창총연합회 제주특별자치도지회 홈페이지(http://cafe.daum.net/jejuchorus)에서 신청서를 다운로드 후 이메일(thqhfnwkd@hanmail.net)로 발송하면 된다. (9월 9일 접수 마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