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경찰청 ‘이달의 빛과 소금’ 제주해경서 김경보씨

1994년 헌혈 시작 지난달까지 222회 달해 백혈병 환자·고교 동문회 등 ‘헌혈증 기부’도

2019-08-28     이정민 기자
해양경찰청

[미디어제주 이정민 기자] 해양경찰청 '이달의 빛과 소금' 주인공으로 제주해양경찰서 기획운영과에 근무하는 8급 서기 김경보씨가 선정됐다.

28일 제주해양경찰서에 따르면 김씨는 1994년 군복무 중 헌혈을 시작, 꾸준히 이어오며 지난 7월까지 한 헌혈 횟수만 222회에 이른다.

지난해 8월에는 헌혈 200회로 대한적십자사 헌혈유공자-명예대장을 수상했다.

김씨 그동안 해양경찰 가족 백혈병 환자에게 수십장의 헌혈증을 기부하고 최근 고교 동문회에도 50여장의 헌혈증을 기부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달의 빛과 소금'에 선정된 김씨는 해양경찰청장 표창과 함께 3일간의 포상휴가를 받게 된다.

한편 해걍경찰청은 지난해 10월부터 전직원을 대상으로 모범 직원 사연을 추천 받아 매달 1명을 '이달이 빛과 소금'으로 선정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