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희룡 지사 퇴진 운동 논의 시작되나

제주민중연대, 원희룡 지사 주민소환 도민토론회 오는 30일 개최

2019-08-28     홍석준 기자

[미디어제주 홍석준 기자] 원희룡 제주도지사에 대한 퇴진 운동을 공개적으로 논의하기 위한 토론회가 열린다.

제주민중연대는 오는 30일 오후 7시 농어업인회관 대강당에서 ‘원희룡 지사 퇴진 운동의 방향과 전망’을 주제로 주민소환 도민토론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제주민중연대는 원 지사가 영리병원 허용을 시도한 데 이어 제2공항 강행, 난개발 등으로 주민소환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어 원 지사 퇴진운동에 대해 공개적으로 논의하는 자리라고 토론회 취지를 설명했다.

주제발표는 강호진 제주주민자치연대 대표가 ‘2019 주민소환운동의 방향과 전망’을 주제로 발표할 예정이다. 또 하승우 정치학 박사는 ‘주민소환 운동의 정치적 의미’를 주제로 발표에 나선다.

토론자로는 현진희 전여농 제주도연합회 회장, 양지호 제주평등노동자회 위원장, 고경하 제주주권연대 집행위원장, 문상빈 제주 제2공항 강행 저지 비상도민회의 정책위원장 등이 참석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