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리배출 실천으로 어려운 이들에게 도움을”

제주지속가능발전협의회, 분리배출 실천 캠페인 공유 워크숍 ‘세상의 희망이 되는 2g’을 주제로…생활폐기물 재활용 높여

2019-08-22     김승규 시민기자
제주도지속가능발전협의회가

[미디어제주 김승규 시민기자] 제주특별차지도 지속가능발전협의회(상임의장 박차상)가 ‘세상의 희망이 되는 2g’을 주제로 한 2019 플라스틱 분리배출 실천 캠페인 활동 공유 워크숍을 지난 21일 제주도농업기술원 농어업인회관 2층 대회의실에서 가졌다. 이날 워크숍은 관계기관 관계자와 회원들이 모인 가운데 진행됐다.

1부는 이정미 (재)한국세계자연기금 선임국장이 플라스틱 오염 없는 세상을 주제로 강연을, 2부는 2019 플라스틱 분리배출 실천 캠페인으로 진행됐다.

워크숍은 제주도에서 발생하는 생활폐기물의 재활용률을 높이고, 플라스틱 쓰레기로 인한 각종 환경 문제를 줄이기 위해 추진되고 있다. 워크숍을 통해 올바른 분리배출 방법 등이 교육되고 있다. 플라스틱을 분리할 때는 병과 뚜껑을 분리하고 라벨을 제거하여 버리는 식의 교육이 이뤄진다.

제주도지속가능발전협의회는 제주도개발공사, 천주교 제주교구, 한라일보 등과 함께 플라스틱을 줄여가는 캠페인과 관련된 업무협약을 체결, 분리배출 방법을 홍보하고 있다. 수거된 병뚜껑은 금액으로 환산돼 어려운 가정을 돕는데 쓰인다. 뚜껑 2g 한개당 5원으로, 10만개 병뚜껑을 모으면 50만원이 나오는 셈이다.